부산시가 낙동강 하류 일대를 중심으로 제1호 국가도시공원 유치에 나선다.
시는 7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21 국가도시공원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100만평문화공원 범시민협의회,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 등 전국 100여 개의 시민 단체가 참여했다.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는 ‘제1호 국가도시공원 부산 유치 전략과 시민 참여 방안’을 발표했다. 이동흡 부산시파크시티추진단장은 ‘부산시의 국가도시공원 추진 방향’을 발제했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대선 공약으로 부산 국가도시공원 유치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유치 전략을 구상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국가도시공원은 도시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로, 시는 현재 낙동강 하류 일대 750만㎡(227만 평)에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가도시공원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12일 첫 의견 수렴 절차를 가진 바 있다.
시 이근희 녹색환경정책실장은 “부산의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 낙동강 유역을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개발 관점에서 벗어나 환경 보전의 상징성을 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