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형준 시장, 5개월간 이어온 ‘부산 비전투어’ 마무리

기장 등 16개 구·군 현장 방문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1-12-07 22:07:2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5분 도시 설명·지역 현안 청취
- 일부선 “개발 발표장 변질” 지적

박형준 부산시장이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실현을 위해 5개월간 이어온 부산 비전투어를 마무리했다. 15분 도시는 생활권역 내 학교 문화시설 도서관 공원 등을 걷거나 자전거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를 만들어 탄소 배출을 낮추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일상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개념이다.

박 시장은 7일 비전투어 마지막 방문지로 기장군을 찾았다. 박 시장은 장안읍에 있는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 기업이 차질없이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정관도서관에서 열린 ‘기장군민과의 행복토크’에서 박 시장은 ‘15분 도시 부산’을 설명하고 군민 의견도 청취했다. 박 시장은 행복토크를 통해 “세계적으로 반도체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으로 경영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해 경제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최근 기장군이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교통 문제도 심각하다. 교통 체증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안을 검토 중이며, 반송터널 건설과 도시철도 기장선 및 정관선 개설 추진 등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가능한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전투어는 지난 6월 15일 사하구를 시작으로 5개월여 동안 이어졌다. 박 시장은 이날 다대소각장 부지를 직접 방문해 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장기 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할 의지를 보였다. 지난 2일 열 다섯 번째 방문지인 부산진구에서는 오래 표류해온 부전도서관 사업 정상화를 위해 공공개발 추진 의사를 밝히고 서은숙 부산진구청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지속 가능하고 생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15분 도시 투어가 각종 개발 사업의 발표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부산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은 “15분 도시에 담긴 핵심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각종 하드웨어만 만드는 개발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5분 도시 개념에 맞게 탄소중립이라는 큰 방향에 맞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8. 8“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9. 9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0. 10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7. 7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8. 8[속보] 강신철 국방장관 “매설지뢰, 北 국경선 요새화 관련 추정”
  9. 9[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0. 10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6. 6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7. 7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8. 8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9. 9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10. 10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국민의힘 397억 반환' 걸린 尹 선거법 2심 오늘 마무리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6. 6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7. 7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8. 8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9. 9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10. 10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