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28명 확진…부산 곧 의료포화

코로나 확산세 주말 '폭발'

중환자 병상 가동률 76.2%, 생활치료센터 88.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주말 사이에 65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부산시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중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이후 감염자 수가 치솟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포화 상태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부산시는 단기·외래진료센터 가동(본지 지난 10일 자 3면 보도) 등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시는 12일(0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32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11일에도 3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주말인 10, 11일에 647명의 환자가 나온 셈이다. 

코로나19 확산 ‘시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지난 5일 207명으로 올해 8월(184명) 부산 최다 기록을 경신한 뒤 7일(240명)에 이어 주말사이에 300명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위험도의 바로미터 격인 위중증 환자 수와 중환자 병상 가동률에도 비상이 걸린 것으로 파악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900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1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며 줄 서 있다. 연합뉴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5명으로, 이달 초 일주일(11월 29일~12월 5일)의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 32.6명과 지난달 말 일주일(22~28일)의  23.1명을 비교했을 때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중환자 병상도 포화 상태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이날 중환자 병상은 63개 중 48개 병상이 가동 중으로, 가동률은 76.2%에 달한다. 일반병상 가동률은 78.7%,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88.3% 수준이며, 재택치료자는 11일 758명에서 하루 사이에 92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부산시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비상방역 대책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병상 확대 ▷3차 접종 집중 추진 ▷집단감염 우려 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 ▷특별방역점검 강화 ▷비상방역대책에 대한 홍보와 소통 강화 등을 포함했다.

315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한 곳을 추가하고, 준중증 병상 54개를 확대하고, 13일부터 부산의료원에 고위험군 환자 치료를 위한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을 8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소아청소년 예방접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행정 인력을 총동원해 구·군, 경찰과 함께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불시합동점검반도 가동할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부산의 방역 위기가 의료 체계 붕괴 우려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모임·다중시설 이용 자제와 백신 접종만이 위기를 해결할 열쇠”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역패스 계도 기간이 끝나는 13일부터 이를 위반한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사업주에게는 1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국힘 ‘멱살’ 권영진 징계 수위 하향…총선 공천 신청 가능해져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7. 7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