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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사흘째 고공행진

24일 확진자수 421명...사흘째 400명대 유지

위증증환자 수 49명, 재택치료자 2286명.. 병상 한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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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과 일반 병상 가동률이 나란히 한계 상황에 도달해 추가 확산 저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21명을 기록해 사흘 째 400명 대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명, 재택치료자는 2286명에 이른다.

중환자 병상과 일반 병상은 나란히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다. 중환자 병상은 63개 중 52개를 사용해 현재 가동률은 82.5%다. 일반 병상은 680개 중 553개를 사용해 81.3%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의료 인력 투입 여력에 따라 통상 80%의 병상 가동률을 포화 상태로 보는데, 이미 이 한계치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중환자 병상에 이어 일반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선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통상 일반 병상은 중환자 병상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은 중등증, 준중증 환자가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 병상 이용률이 높을수록, 중환자 병상 운용에 상당한 압박을 가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내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효율적인 병상 관리를 위한 방안을 수립 중이다”이라며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고, 경구용 치료제가 도입되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는 6233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대비 1201명 적어진 숫자로, 방역당국은 이달 초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따라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1084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1명 늘어나며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규모 증감이 위중증 환자 수에 반영되는 데 4∼5일의 시차가 있는 만큼 다음 주에는 위중증 환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56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5천71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5%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6명 늘어 누적 26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 보면 서울 2324명, 경기 1647명, 인천 433명 등 수도권에서 총 4404명(71.5%)이 나왔다. 부산 이외의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남 228명 충남 176명 대구 150명 경북 144  강원 129명 전북 117명 등 1759(28.5%)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9873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9만2302건으로 총 26만2175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3%(누적 4225만9천139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27.9%(1천430만4492명)가 마쳤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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