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미크론 맞춤’ 거리두기 계획…청소년 방역패스는 한 달 연기

정부, 위중증·사망 축소에 중점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21-12-30 20:23:0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오미크론 3명 늘어 4명
- 獨서 입국 확진자 접촉자 많아

부산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 중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를 중심으로 다수의 접촉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개편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30일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에서 3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에는 총 4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추가된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무증상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첫 오미크론 확진자 가족이 이날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해외 입국자다. 지난 21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 씨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오미크론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 씨의 가족 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지난 22일 독일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B 씨도 이날 오미크론에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B 씨의 접촉자가 다수 발견됐다는 점이다. 현재 밀접 접촉자는 7명에 달하며, 19명이 일상 접촉자로 분류됐다. B 씨가 입국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다수의 접촉자가 생겼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시는 밀접 접촉자 7명을 자가격리 조처하는 동시에, 나머지 19명에 대해서는 수동감시를 진행 중이다.

오미크론이 점차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개편할 방침이다. 이날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2022년 코로나19 방역 대응’ 합동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오미크론이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위중증률이 낮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는 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방역 대책을 수립한다.

재택치료 확대를 위해 관리의료기관 300곳을 추가하고,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병행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병상을 적극적으로 늘려 하루에 확진자가 1만 명 수준으로 발생하더라도 위중증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방역 패스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을 줄여나간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는 내년 2조6000억 원을 투입해 화이자(6만 회) 모더나(2000만 회) SK바이오사이언스(1000만 회) 등 9000만 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한다. 경구용 치료제는 100만4000명 분을 도입한다.

내년 2월 1일 적용 예정이던 청소년 방역 패스는 한 달 연기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7. 7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8. 8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9. 9[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10. 10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4. 4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7. 7‘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8. 8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9. 9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0. 10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4. 4[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2. 2“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3. 3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체인지! 부산교통
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금정산국립공원 시대
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