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현장에서 연락이 끊긴 작업자 6명을 수색하기 위한 현장 안전점검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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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된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건물 벽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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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토안전관리원과 외부전문가 등이 포함된 안전진단전문가가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소방대원에 의한 현장수색 등이 가능한지 진단하기 위해 드론 2대를 이용해 안전진단 작업을 벌이고 있다. 드론은 적외선 및 열감지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이 진단 결과 수색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와야 구조대가 인명 수색에 투입될 수 있다. 다만 안전진단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오후 3시50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현장 건물 23~38층 외벽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다쳤으며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사고 발생 하루 만에 사과 입장을 내놨다.
광주시는 사고 현장을 포함해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광주시 박남언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현장 브리핑에서 “학동 참사 발생 217일 만에 또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게 돼 유감이고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무엇보다 현재 연락이 두절된 현장 근로자 6명을 찾는 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또 건축 건설 현장 사고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용섭 시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광주 시내 모든 건축 건설 현장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