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43명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가 지난 8일부터 쭉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두 곳 발생해 지역사회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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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연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 앞에서 손과 발을 녹이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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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늘어 누적 2만7722명이라고 밝혔다.
수영구 실내체육시설과 강서구 소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수영구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지난 13일 원생 2명이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총 13명(원생 9, 가족 접촉자 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시설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이 주로 수강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강서구 소재 사업장은 지난 1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8명(종사자 6, 접촉자 2) 발생했다.
금정구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도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이 중 2명이 미접종자고 1명은 접종완료자다. 연령별로 분류하면 90대 1명, 8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9명이다.
이날 전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2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68만798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26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3일까지만 해도 14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지만, 지난 10일(786명) 700명대로 내려온 데 이어 전날(659명)에는 600명대까지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77명, 해외유입이 346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 1761명, 서울 823명 등 수도권이 68.8%(2805명)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205명, 대구 118명, 경남 108명 등 31.2%(1272명)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6281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