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8건 늘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으로 밝혀졌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가 높아지며 일일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부산시는 중증병상 등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47개 추가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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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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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가 8명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216명이다. 감염 경로는 지역감염이 11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외 입국자는 80명, 입국자 가족은 18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14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7명이다. 어린이집과 학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원아가 확진된 해운대구 어린이집에서 접촉자 46명을 조사한 결과 다른 원아 3명, 종사자 1명, 가족 접촉자 3명이 잇따라 감염돼 이곳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현재 밀접접촉자 15명이 격리 중이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청에서 종사자 3명이 신규 감염돼 누적 확진자 15명(종사자 15명, 가족 1명)이 됐다. 부산진구 학원에서는 수강생 2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 11명이다. 또 부산진구 학원에서 수강생 2명과 접촉자 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37명으로 70대 이상 21명, 60대 9명, 50대 4명, 40대 이하 3명이다. 부산시는 이날 중환자 병상 14개와 중등증 병상 33개를 추가 개설했다. 이를 합하면 현재 시에서 운영하는 중환자 병상은 총 77개, 일반병상 763개가 됐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개 사용(가동률 48.1%) 중이다. 전날 기저질환이 있던 70대 2명이 사망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영향으로 전국 유행 감소세는 주춤한 양상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4072명(해외 유입 309명), 국내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부산을 포함해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3094명)보다 978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4일(3022명)보다 1050명 많다.
확진자는 소폭 늘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543명으로 전날(579명)보다 3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며 중증 병상 가동률은 28.0%(1973개 중 552개 사용)까지 내려왔다. 사망자는 45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470명, 서울 684명, 인천 177명 등 수도권에서 총 2331명(61.9%)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광주 174명, 대구 162명, 전북 147명, 충남 140명, 전남 138명, 경남 134명, 경북 129명, 부산 102명, 대전 101명, 강원 94명, 충북 55명, 울산 33명, 세종 21명, 제주 2명 등 총 1432명(38.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