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먹는 치료제 처방 적어 결국 대상 확대… 오미크론 대응 비상

21일 기준 5명만 처방 받아...22일부터 60세 이상에 처방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등에도 공급 확대

부산 확진자 216명 중 오미크론 17명.. 누적 390명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 등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처방이 원활하지 않자 결국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시국을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불렸던 먹는 치료제 처방이 주춤한 사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날이 갈수록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우선 오미크론 검출률이 높은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부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국제신문DB
시는 21일 기준 부산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은 확진자는 5명이라고 밝혔다. 먹는 치료제는 지난 14일부터 부산 등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처방됐다. 일주일 지났지만, 부산에서는 고작 5명이 처방받는 데 그쳤다. 전국적으로도 총 109명(20일 오후6시 30분 기준)의 확진자에게만 처방됐다. 먹는 치료제의 국내 초도 물량은 2만1000명분으로 부산은 경기(3417명분) 서울(3146명분)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인 1073명분을 받았다.

부산 등 전국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이 주춤하자 방역당국은 결국 처방 대상을 확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부터 60세 이상 확진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처방한다. 기존 65세 이상에서 연령 기준을 확대했다. 또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 대상으로 우선 처방했는데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 등에도 공급하기로 했다.

다만 먹는 치료제가 어느 정도 효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먼저 처방받은 2명의 상태는 현재 양호하다. 5명 모두 이상 반응도 없다”면서 “처방 연령 제한, 증상 발현 5일 이내 투약, 병용 금기 약물 조건 등으로 적합한 대상자가 없어 처방이 많지 않았다. 처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처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은 날이 갈수록 확산세를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부산 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216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확정 사례는 17명이 추가돼 현재 누적 390명이 됐다. 이날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도 6769명으로 7000명에 근접했다.

오미크론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면서 방역당국은 26일부터 오미크론 검출률이 높은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에서 새로운 방역 체계를 적용한다.

이 지역에서는 밀접접촉 등 우선 검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 해당해야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 사례는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야 PCR 검사를 받는다.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필요한 PCR 검사 음성확인서는 선별진료소의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로 대체된다. 이 증명서의 유효 기간은 24시간이다. 지역 내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도 시작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6. 6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7. 7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