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55분께 울산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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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울산 남구 효성티앤씨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장 일부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울산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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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직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시 소방본부는 소방차 등 화재 진화장비 27대와 88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해 발화지점인 나일론 생산동 인근 완제품 보관창고로까지 옮겨 붙었다. 이에 소방본부는 1단계였던 대응을 밤 10시30분께 2단계로 높이고 총 진화 인력과 장비를 121명, 64대로 확대 투입했다. 이런 강력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나일론 등 생산품에 옮겨 붙은 불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 시소방본부는 이날 밤 11시30분 현재 여전히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불은 나일론 생산동 공조실 지하 1층에서 불이 난 뒤 덕트를 통해 번진 것으로 시소방본부는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