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기가정 긴급 지원 <13> 주거비 지원 절실 박미영 씨

아버지·전 남편 학대에 대인기피… 딸과 살 집 필요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01-26 18:48:58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국제신문 공동 기획

박미영(가명·28) 씨는 어릴 적 아버지의 상습적인 폭행을 견디지 못한 어머니가 집을 나가면서 불행을 겪어야 했다. 아버지는 홀로 남겨진 박 씨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이를 견디지 못한 박 씨는 자해를 하고 불안 및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박 씨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결혼을 결심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딸을 낳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남편은 어느 순간 돌변해 욕설과 폭력을 일삼았고, 박 씨와 딸은 불안에 시달렸다. 박 씨는 결국 오랜 고민 끝에 지난해 이혼했지만, 수입이 없어 휴대전화 소액 결제와 신용카드 대출 등으로 근근이 하루하루를 견뎠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박 씨는 딸 양육비와 위자료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전 남편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전 남편은 괴롭힘을 멈추지 않았고, 딸은 불안 증세가 심해져 심리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전 남편 명의의 집에서 생활한다는 이유로 한부모 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공적제도 신청도 어려운 상태다. 아버지의 학대로 자해를 해 손을 크게 다친 데다 대인기피증이 심각해 도저히 경제활동에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다. 담당 복지사는 “아버지와 전 남편의 학대로 고통받은 박 씨가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101-2002-0892-01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 QR코드(그림)을 스캔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더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 가입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 기부 및 정기후원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회가치창출팀(051-801-4011~3)으로 문의 바랍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버스기사 “왕복 50㎞ 출퇴근 못해”…강서차고지 개장 차질 빚나
  2. 2부산 택시 기본료, 1일부터 4800원
  3. 3‘살인’ 웹 검색하고 도서관 범죄소설 대출…계획범죄 정황(종합)
  4. 4BIFF 내부 폭로에 다시 격랑…허문영 “복귀 없다”
  5. 5“퇴사하고 유튜버 할래” 허언증 되지 않게…성공 노하우 나눠요
  6. 6불명예 퇴진 김동호, 돌연 타계 김지석…비운의 ‘공신’들
  7. 7공공기관장 청문회 확대 놓고…부산시-의회 재충돌 우려
  8. 8[근교산&그너머] <1334> 통영 연화도~우도 둘레길
  9. 9“일본 오염수 처리 주요설비 확인”…野 “결론도 없는 국민 기만”(종합)
  10. 10“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1. 1공공기관장 청문회 확대 놓고…부산시-의회 재충돌 우려
  2. 2“일본 오염수 처리 주요설비 확인”…野 “결론도 없는 국민 기만”(종합)
  3. 3“전쟁 터졌나” 서울시민 새벽 혼비백산…경계경보 문자 논란
  4. 4북한 우주발사체 서해 추락…“곧 2차 발사”
  5. 5“포용도시 부산, 다양한 언어로 알리자”
  6. 6선관위 “간부 자녀 채용 부당한 영향력 정황 발견”
  7. 7[정가 백브리핑]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자리는 체급 올려주는 동아줄?
  8. 811년 전 실패 판박이…김정은, 전승절 치적 위해 서둘렀나
  9. 9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 발령
  10. 10“대중교통 통합할인 대신 무상요금제를”
  1. 1섬에서 에어컨 수리 쉬워진다...고압가스, 여객선 운반 허용
  2. 2반도체 출하 20% 급감…제조업 재고율 역대 최고치
  3. 3부산에도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
  4. 4주가지수- 2023년 5월 31일
  5. 5도시첨단산단 조성 급물살…풍산·반여시장 이전 마지막 난제
  6. 6화상에 손가락 베임까지…음식물 처리기 '주의보' 발령
  7. 715분이면 갈아타기 ‘OK’…10조 ‘금리 경쟁’ 시작됐다
  8. 8외국인, 지난해 부산에 주택 2811호 소유
  9. 9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눈앞'…울산·충북서 실증
  10. 10대마난류·적도열기 유입에 고온화 ‘숨 막히는 바다’ 예고
  1. 1버스기사 “왕복 50㎞ 출퇴근 못해”…강서차고지 개장 차질 빚나
  2. 2부산 택시 기본료, 1일부터 4800원
  3. 3‘살인’ 웹 검색하고 도서관 범죄소설 대출…계획범죄 정황(종합)
  4. 4부산 울산 경남에 다시 비...돌풍 천둥 번개 내리칠 수도
  5. 5승학터널 건설 본격화...부산시-현대건설 오늘 실시협약
  6. 6[포토뉴스] 모내기 준비가 한창
  7. 7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1일
  8. 8“학생 역량관리 시스템 활성화…취업명문 이어갈 것”
  9. 9당뇨로 치아 모두 망가져…온정 필요
  10. 10“우리는 출근 어떡하라고…” 부암·당감 주민 17번 버스 폐지 반발
  1. 1“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2. 2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3. 3264억 걸린 특급대회…세계랭킹 톱5 총출동
  4. 4세계 1위 고진영, 초대 챔프 노린다
  5. 5김민재, 올해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도전
  6. 6“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7. 7수영 3개 부문 대회新…부산, 소년체전 85개 메달 수확
  8. 8야구월드컵 티켓 따낸 ‘그녀들’…아시안컵 우승 향햔 질주 계속된다
  9. 9김은중호 구한 박승호 낙마…악재 딛고 남미 벽 넘을까
  10. 10‘매치 퀸’ 성유진, 첫 타이틀 방어전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당뇨로 치아 모두 망가져…온정 필요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
“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해양주간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