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공항 서쪽에 제2 에코델타시티

강서 강동동·대저2동 일대, 백지화된 활주로 부지 활용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2-02-08 21:45:0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0.5㎢ 친환경 수변도시로
- 市, GB해제 후 2025년 착공

부산 강서구에 대규모 신도시인 ‘제2에코델타시티’가 조성된다. 김해공항 확장 계획에 따라 활주로가 들어설 곳이었지만, 가덕신공항 추진으로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지역이다. 시는 이곳을 강서구 전체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연담도시(2개 이상의 연속된 시가지를 갖는 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 서쪽인 강서구 강동동과 대저2동 일대 10.5㎢(약 320만 평)에 제2에코델타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델타시티와 같은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될 제2에코델타시티에는 국제업무, 항공산업 클러스터, 연구·개발(R&D),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산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37년까지 6조4000억 원을 투입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단계적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예비 공동사업 시행자를 선정하고, 기본구상 및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계획 발표에 앞서 에코델타시티 공동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주택공사 등과 사전 협의해 공영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자 선정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2024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또 2028년 토지 분양을 시작해 이르면 2030년부터 차례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에코델타시티가 개발되면 이 지역에 면적 32.1㎢ 규모(인구 40만 명)의 신도시가 완성된다. 이곳 남쪽에는 명지신도시(8.1㎢), 에코델타시티(11.8㎢)가 조성 중이고, 북쪽에는 연구개발특구(1.7㎢)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연담도시의 장점을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명지신도시에서 제2에코델타시티를 거쳐 대저동까지 연결하는 2개의 남북교통축(에코델타 1, 2로)을 조성한다. 이를 구포대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낙동강하굿둑 교량, 을숙도대교 등 현재 운영 중인 7개의 동서교통축과 연계해 서부산권 도로망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 강서구 명지동∼대저동 도시철도 강서선을 트램으로 조기 건설하고, 예타 조사 중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을 이른 시일 안에 조성해 환승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과거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신시가지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한 서울 강남처럼 강서구도 대규모 신도시 사업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건설될 가덕신공항과 부산신항만의 배후지로서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6. 6‘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7. 7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8. 8“여기가 이란이냐” 美 총기난사범 사형 온라인 생중계 앞두고 비판 속출
  9. 9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10. 10[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6. 6[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7. 7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2. 2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6. 6[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7. 7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8. 8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9. 9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10. 10‘디스코드 아동 성착취 조직’ 운영 인도인, 프랑스서 징역 20년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