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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임랑부터 다대포까지…갈맷길 명품코스 10선 ‘욜로’ 오세요

부산시, 걷기여행 맞춤노선 선정

  • 오광수 기자 inmin@kookje.co.kr
  •  |   입력 : 2022-03-01 19:55:09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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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산길 등 골라 즐길 수 있어
- 총 100㎞로 2, 3일 내 완주 가능
- 버스킹 연계 등 관광 콘텐츠 준비

관광특성화 걷기 여행에 초점을 맞춘 ‘욜로(YOLO) 갈맷길’이 활짝 열린다.
시민이 부산 남구 이기대 갈맷길 코스를 걷는 모습. 국제신문DB
부산시는 1일 ‘부산에 오면 꼭 걸어봐야 할 갈맷길 코스’로 ‘YOLO 갈맷길’ 10군데를 선정, 발표했다. ‘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칭으로, 2030 세대가 선호하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일컫는 표현이다. 이와 함께 ‘욜로’가 ‘이리로’, ‘여기로’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의미도 있다.

‘YOLO 갈맷길’은 갈맷길 전체 노선(9코스 21구간 총연장 278.8㎞) 가운데 해안코스 7개, 강변코스 1개, 산행코스 2개를 꼽은 것이다. ‘YOLO 갈맷길’ 10개 노선은 총연장 100㎞인데, 여행객이 2, 3일만 투자해도 걸을 수 있다. 갈맷길 전 구간을 걷지 않더라도 짧은 시일 안에 명품 코스만 골라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각 코스는 4시간 이내 걸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도 쉽다.

‘YOLO 갈맷길’의 구체적인 노선을 보면 ▷1코스·갈맷길 더 비기닝=기장 임랑해수욕장~기장군청(12㎞·3시간) ▷2코스·시크릿 커피로드=기장군청~송정해수욕장(16㎞·4시간) ▷3코스·블루라인 푸른모래=옛 송정역~미포(5㎞·1시간30분) ▷4코스·센텀무비투나잇= 마린시티~광안리해수욕장(5㎞·1시간30분) ▷5코스·오륙도 날씨 지긴다!=오륙도선착장~이기대 동생말(4.5㎞·1시간30분) ▷6코스·영도흰여울 가즈아!=영도대교~아미르공원(16㎞·4시간) ▷7코스·선셋피크닉=신평~다대포(8㎞·2시간) ▷8코스·낙동정맥 순례길=승학산~구덕산(12㎞·3시간) ▷9코스·인생삼락길=삼락생태공원~구포역(10.5㎞·2시간30분) ▷10코스·금정산성 나들이=구포역~금정산성 동문(11㎞·2시간30분) 등이다.

시는 오는 19일 오전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YOLO 갈맷길 선포식’을 열고 걷기 여행상품 ‘YOLO 갈맷길’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YOLO 갈맷길’의 코스별 스토리텔링 개발, 시티투어 및 갈맷길 거리공연(버스킹) 연계 등 관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부산관광공사, 호텔 등 관광 관련 기관 및 업체와 협력해 ‘YOLO 갈맷길’에 기반한 지역 체류관광 수요를 창출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YOLO 갈맷길’ 10군데를 걸어보는 걷기 여행 콘텐츠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중 하나가 되길 바라며 이 갈맷길이 부산을 찾고 머물면서 즐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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