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정점을 오는 22일로 내다보고 있지만, 수도권과 비교해 오미크론 변이 유입이 늦었던 부산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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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 키트.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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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7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243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8005명이다. 이미 시민 5명 중 1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99개 중 80개(80.8%)가, 일반병상 1187개 중 696개(58.6%)가 사용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8.4%(1989개 중 962개)를 보였다.
사망자 32명으로 ▷90대 이상 7명 ▷80대 15명 ▷70대 7명 ▷60대 3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16명, 접종완료자 14명, 미완료자는 2명이었다고 시는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3명으로 ▷80대 이상 31명 ▷70대 49명 ▷60대 20명 ▷50대 6명 ▷40대 이하 7명이다. 중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돼 현재까지 38명이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정점 시기를 오는 22일 무렵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은 수도권에 비해 변이 유입이 늦었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시점도 다소 차이가 있었던 만큼 같은 시기 정점을 맞게 될지에 대해 의문이 나온다.
부산시는 이날 자로 감염병전담병원 2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기존 전담병원에 병상을 늘려 중등병상을 179개 추가했다고 밝혔다. 소아 확진자 치료를 위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8개 아동병원(322병상)에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