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메가시티 부울경특별연합 닻 올렸다

행안부 장관 규약안 승인…오늘 협약식 후 국무회의 공식출범

청사 위치 등 해결 과제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2-04-18 21:19:1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전국 첫 메가시티인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연말까지 특별지자체장·의장 선출, 청사 위치와 조례·규칙 제정 등의 준비가 남았지만 본격적인 부울경 메가시티 시대가 열린 것이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국내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에 대항해 독자적 발전축을 이룰 선도적 초광역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부울경 특별연합이 성공한다면 하나의 경제생활 공동체로서 역량을 확보해 수도권은 물론 글로벌 도시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방분권 실현 국민결의대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신문DB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전해철 장관이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안을 승인했다. 행안부 장관 승인에 따라 부울경 3개 시·도는 이날 오후 4시 규약안을 공동 고시해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안이 앞서 3개 광역의회에서 모두 통과돼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기본틀은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 등 3개 시·도 단체장은 19일 오전 8시30분 정부청사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설치 협약식을 연다. 이후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무회의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을 공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65개 국가 사무 위임 ▷3개 분야 70개 혁신사업 등에 관한 정부의 행정·재정 지원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부울경 특별연합의 사무처리 개시일은 2023년 1월 1일로 하되 사무별로 규칙에 따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연합의회 의원정수는 전체 27명으로 부산 울산 경남 9명씩이다. 특별연합을 대표하고 집행기관으로서 사무를 총괄할 특별연합의 장은 구성 지자체장 중 1인을 특별연합의회에서 선출하고, 임기는 1년 4개월이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2040년까지 인구 1000만 명, 지역내 총생산 491조 원 도시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별연합은 광역 교통망 확충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지역 내 이동 제한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전국 첫 메가시티라는 점에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규약안 마련 과정에서 진통을 겪은 청사 위치 문제, 특별지자체장과 의장 선출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특별연합은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칭)청사선정위원회를 통해 청사 위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별연합이 사무를 시작하는 내년 1월까지는 부울경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특별연합 업무를 맡는다.

합동추진단 이재형 사무국장은 “부울경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3개 시·도가 지역 조직 정치라는 3대 이기주의를 버리고 소통하고 양보해야 한다.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3개 시·도가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4. 4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7. 7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10. 10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