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는 6일 부대 내 연병장에서 제682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했다. 수료식은 코로나19여파로 외부인 초청 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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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수료식이 끝난 뒤 해군병들이 자축의 의미에서 자신의 모자를 공중에 던지고 있다. 해군교육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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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정모수여 세레머니,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수료신고, 사령관 훈시, 부모님께 대한 감사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대는 행사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군본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했다.
해군교육사령관(중장 정승균)과 기초군사교육단장(준장 박태규)을 비롯한 주요 참모와 훈육요원이 해군병에게 정모를 씌워주는 ‘정모수여 세레머니’를 통해 해군으로서의 명예와 자부심을 전해줬다.
해군병 682기 1369명은 지난 3월 28일 입영해 6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체력단련, 해상 종합생존 훈련, 야전교육, IBS(소형고무보트), 전투행군 등의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수현 이병(갑판)이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다. 정진욱 이병(잠수)이 기초군사교육단장상과 해전사상, 김민우 이병(갑판)이 생도대장상, 한명수 이병(갑판)이 신병교육대대장상을 수상했다.
화제의 인물도 있다. 이동현(통신)의 외할아버지와 김재형(갑판) 이병의 증조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이다. 문재훈(뉴질랜드), 정희헌(베트남) 이병은 이중국적자이지만 외국 국적을 포기하고 자원입대했다. 김윤구(기관) 이병 등 13명은 신체검사에서 4급을 받아 대체복무가 가능하지만, 해군에 자원입대 했다.
정 해군교육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지난 70년간 선배 전우들이 바다와 가족과 이웃을 지켜온 전통을 계승해 달라”며, “그동안 익힌 인내심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국내 바다는 물론 이역만리에서도 대한민국의 국익과 가족을 지키는 해군이 되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682기 해군병들은 수료 후 해군 교육사령부 예하 여러 교육기관에서 전문화된 교육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