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안리엔 ‘펭수조형물’ 설치도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임랑 일광 등 부산의 7개 해수욕장이 1일 전면 개장하는 가운데 각 구·군이 개장식을 준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설치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해수욕장 개장을 하루 앞둔 30일 부산 광안리에 펭수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다 . 이원준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개장 행사를 1일 개최할 예정이라 30일 밝혔다. 1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앞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해운대 개장식엔 주민, 수상구조요원, 해수욕장 운영 종사자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회와 EDM 댄스파티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릴 개장식엔 주민 구청장 국회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클래식 음악회와 각종 행사를 벌인다.
해수욕장 개장을 맞이해 안전 점검에 나선 곳도 있다. 이날 오후 2시께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선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해 해수욕장 여름 종합상황실 운영 현황을 보고받는다. 서구는 같은 날 오후 5시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구청장과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하는 개장식을 개최한다. 행사에 앞서 경찰은 여름파출소 개소 계획을 밝혔다. 경찰은 여름파출소를 열어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범죄를 예방하고 질서 유지에 나설 예정이다.
구·군 주관 개장식은 없더라도 볼거리와 행사가 풍성한 곳도 있다. 기장군은 마을회와 번영회 주최로 간소한 개장식을 한다. 일광해수욕장에선 ▷일광낭만가요제(7월 29~31일) ▷기장갯마을축제(8월 6, 7일)가, 임랑해수욕장에서는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8월 27, 28일)이 열릴 예정이다.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 본 개장을 앞두고 따로 개장식을 열지 않는다.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콘셉트로 총 7개의 펭수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오는 31일 오후 1시 광안리 조개잡이 축제를 연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에 한해 보호자 1명이 동반해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