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맑은 물 확보의 운명이 걸린 2조 원 규모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낙동강 먹는 물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심의를 마무리했다. 타당성 확보의 기준이 되는 AHP는 0.556로 나왔다. AHP는 경제성·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의사결정 방법이다. AHP가 0.5 이상이면 정부 사업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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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 황강.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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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 공급체계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의 다변화를 통해 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 700만 명의 안전한 식수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2조4959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한다.
핵심사업은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일평균 30만t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 45.2km 매설 ▷경남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를 개발해 부산과 동부경남에 하루 평균 90만t을 공급할 수 있는 취수시설·관로 102.2km 매설 ▷청도 운문댐에서 울산까지 관로 43.8km를 건설이다.
환경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물을 공급하는 지역의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부산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