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신설 반대를 위해 사상 초유의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개최됐다. 일선 경찰도 커피차와 화환을 보내며 지지 의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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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중부서장이 발언하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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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전국 총경급 간부들은 현재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최규식홀에서 ‘경찰의 민주적 통제 방안 마련을 위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진행 중이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최소 50여 명의 총경이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도 4명의 총경이 직접 참석했고, 일부는 온라인을 통해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서장회의는 지난 18일 류삼영 울산중부서장이 경찰 내부망을 통해 제안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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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지역 5개 직장협의회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응원하기 위해 보낸 커피차.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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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장 안팎은 사상 처음 있는 전국서장회의에 고무된 분위기였다. 최규식홀 내부와 입구에는 참석의사를 밝힌 전국 총경이 보낸 무궁화 화분이 놓였고, 경찰 노사협의기구인 직장협의회가 보낸 화환도 100여 개나 됐다. 건물 밖에는 울산 지역 5개 직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커피차를 보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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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장 앞에 참석 의사를 밝힌 총경이 보낸 무궁화 화분이 태극 모양으로 배치돼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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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장회의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참석한 정학섭 부산 북부경찰서 직협회장은 “회의장 안팎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라있다. 오후 2시부터 회의실에서 서장회의가 진행 중이고,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일선 경찰관과 직협 관계자는 회의장 밖에서 삼삼오오 모여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회의장 분위기를 전했다.
회의에서는 경찰국 신설 등 행정안전부 내놓은 경찰제도 개선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오후 6시께 끝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