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야외 영업장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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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가 전국 최초로 해수욕장 야외 영업장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위치 찾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거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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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주소가 없는 해수욕장의 파라솔 대여소 등 야외 영업장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일운면 와현해수욕장 내 파라솔 대여소와 수상레저 영업장 등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주소정보 등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와현해수욕장 파라솔 대여소는 외현해변길 9, 수상레저 영업장은 와현해변길 37 등이다. 이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주소 정보를 공유하면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해수욕장 야외 영업장에는 주소가 없어 위치 안내와 홍보가 어려웠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산업 창출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1억 원으로 올해 12월까지 도로명주소를 확대한다.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위치 찾기와, 상인들의 사업자 등록시 주사업장 주소 표기 등 편의 제공을 위해서다.
우선 장승포 수변공원 야시장과 다음 달 개장 예정인 고현시장 야시장에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한다. 특히 위치정보가 취약한 해안가 방파제 등 해양시설물에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한다. 최근 들어 캠핑, 차박 등 야외활동 증가로 방파제 등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도로명주소가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렵고,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도 어렵다는 지적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고 위험이 높고 주소정보가 취약한 해수욕장, 항만, 방파제 등에 도로명주소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의 생활편의와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