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단체장 첫 만남, 메가시티 접점 찾나

오늘 국회서 與와 예산정책협…서부경남 포함·해오름 동맹 등 세 지자체간 이견 좁힐지 관심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2-07-26 20:07:2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부울경 메가시티)’의 순항 여부가 27일 결정난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민선 8기 부울경 시장·도지사가 공식석상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국회에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부울경 시장·도지사와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관심은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부울경 광역단체장의 이견 조율에 모아진다. 부울경 단체장들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 당장 내년도 예산 반영에서부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정부는 메가시티 지원을 위해 부울경이 제출한 총 70개 추진사업을 1단계 30개 사업, 2단계 40개 사업으로 나눠 모두 35조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단계 30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전망은 밝지 않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문재인 정부 때 시작된 메가시티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장한다. 하지만 박완수 경남지사, 김두겸 울산시장의 입장은 다르다. 박 지사는 서부경남 발전 방안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고, 이를 위해 경남도는 ‘부울경 특별연합’ 자체 연구용역을 별도로 발주했다. 9월에 마무리되는 용역 결과를 가지고 메가시티 추진을 재논의하겠다는 것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대신 ‘해오름 동맹’에 더 공을 들인다. 경주 포항과의 동맹을 강화한 후에 부울경 메가시티에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이견을 노출하면서 세 광역단체장의 취임 후 첫 만남이 한 차례 무산된 끝에 지난 21일에야 부산에서 비공식으로 이뤄지기도 했다. 부울경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 오는 9월 의회 구성, 내년 1월 1일 특별연합 출범 등 메가시티 일정은 줄줄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약속한 예산 반영을 부울경이 스스로 걷어차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완수 지사와 김두겸 시장도 메가시티에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관점이 다른 것인데 9월 초까지는 더 논의하자고 얘기가 됐다. 9월 의회 구성은 늦어질 수 있지만, 내년 1월 1일 출범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장인화 수성이냐, 세대교체냐…부산시체육회장 선거 4파전
  2. 2산업은행 이전 로드맵 짠다…올해 초안 잡고 내년 완료
  3. 3영남 간호사 1만명 부산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외치다
  4. 4신생아 낙상사고 낸 산후조리원, 하루 지나 부모에 알려
  5. 5시의회 ‘매운맛 의정’에 朴시장은 뒤에서 웃고 있다?
  6. 6[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경계 1호는 호날두 아닌 페르난데스…중원 잡아야 승산 ”
  7. 7스포원 이사장 사퇴…공기관 수장교체 신호탄
  8. 82일 열차도 서나…동투 전방위 확산
  9. 9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추진
  10. 10스페인 꺾은 일본, 16강 신바람...후폭풍에 독일 올해도 탈락
  1. 1시의회 ‘매운맛 의정’에 朴시장은 뒤에서 웃고 있다?
  2. 2서해피격 입 연 文 “정권 바뀌자 판단 번복…안보 정쟁화말라”
  3. 3안철수 존재감 알리기 ‘영남투어’
  4. 4김건희 여사 만난 캄보디아 아동 한국 입국해 수술 받는다
  5. 5“안전운임제 폐지 검토” 尹, 압박수위 더 높였다
  6. 6이상민 해임건의안 본회의 보고 사실상 무산
  7. 7"정치파업 악순환 차단" 벼르는 정부…노정관계 시계제로
  8. 8尹대통령 지지율 3%p 오른 32%…"도어스테핑 중단 책임" 57%
  9. 9[뭐라노] 산은 부산 이전 로드맵 짠다
  10. 10대통령 집무실·전직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이내 집회·시위 금지
  1. 1산업은행 이전 로드맵 짠다…올해 초안 잡고 내년 완료
  2. 2남천자이 내달 입주… 부산 중층 재건축 신호탄
  3. 3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닻 올린다…컨 부두 1-1 단계 금주 용역
  4. 4팬스타호 공연 매료된 일본 관광객 “부산 해산물 즐기겠다”
  5. 5수출액 1년새 14% 급감…가라앉는 한국경제
  6. 6트렉스타, 독일서 친환경 아웃도어 알렸다
  7. 7"화물연대 파업에 철강에서만 1조1000억 출하 차질"
  8. 8반도체 한파에 수출전선 ‘꽁꽁’…유동성 위기에 中企 부도공포 ‘덜덜’
  9. 9[차호중의 재테크 칼럼]‘1인 가구’와 시대변화
  10. 10부산 소비자 상담 급증세…여행·숙박·회원권 순 많아
  1. 1영남 간호사 1만명 부산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외치다
  2. 2신생아 낙상사고 낸 산후조리원, 하루 지나 부모에 알려
  3. 3스포원 이사장 사퇴…공기관 수장교체 신호탄
  4. 42일 열차도 서나…동투 전방위 확산
  5. 5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추진
  6. 6열차 운항 중단 대란은 막았다...철도 노사 밤샘 협상 타결
  7. 7최석원 전 부산시장 별세…향년 91세
  8. 870대 대리운전 기사 옆차 추돌해 전복
  9. 9어린이대공원서 크리스마스 기분 만끽하세요
  10. 10[단독]기장 일광읍 상가 건축현장서 인부 2명 추락…1명 중태
  1. 1장인화 수성이냐, 세대교체냐…부산시체육회장 선거 4파전
  2. 2[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경계 1호는 호날두 아닌 페르난데스…중원 잡아야 승산 ”
  3. 3스페인 꺾은 일본, 16강 신바람...후폭풍에 독일 올해도 탈락
  4. 41경기 ‘10명 퇴장’…운명걸린 3차전도 주심이 심상찮다
  5. 5메시 막았다…폴란드 구했다
  6. 62골로 2승…호주 ‘실리축구’로 아시아권 첫 16강
  7. 7브라질, 대회 첫 조별리그 ‘3승’ 도전
  8. 8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 12월 3일
  9. 9[반우용의 월드컵 원정기]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10. 10단 한번도 없던 조합으로,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
우리은행
한국마사회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환시·환청 등 질환도 동반…복합적 심리치료 절실
위기가정 긴급 지원
아이 셋과 7평 원룸 거주…월세 등 생계비 절실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