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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사망자 두 달만에 최다…"재유행 규모 크지 않다"

위중증 234명, 사망자 35명 집계

신규확진자는 이틀째 8만 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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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두 달여 만에 나란히 최다치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8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는 여름철 재유행 규모가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28일 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가 234명(부산 1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6일 243명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사망자는 35명(부산 1명)으로, 역시 지난 5월 28일(36명) 이후 가장 많았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와 시차를 두고 늘어나는 위중증·사망자 수 지표도 나란히 두 달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는 8만5320명(해외 유입 439명)으로 이틀째 8만 명대를 유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6만8597명)의 1.2배, 2주 전인 지난 15일(3만8865명)의 2.2배 수준으로 더블링 현상이 확연히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전문가는 여름철 재유행의 정점이 예상보다 빨리, 작은 규모로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을 밝혔다. 전날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코로나19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이 2∼3주 전에 예측(4주 후 40만 명대 확진)했던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정보의 확실성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유행 규모가 예측보다 조금 감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지역은 459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금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로는 지난 4월 8일(7471명) 이후 17주 만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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