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0만 명을 넘었다.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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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부산 부산진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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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기준 신규확진자 수가 10만7894명 추가돼 누적 2016만154명이라고 밝혔다. 재유행 이후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2배 뛰는 ‘더블링’ 현상은 둔화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435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보다 줄었지만 이달 들어 나흘째 4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입국자 수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6월 24일부터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와 1~2주 시차를 두는 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더블링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10명(부산 21명)으로 78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왔다.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183명으로 사흘 연속 6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에서 사흘 연속 6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인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번 재유행의 정점이 이번 주나 다음 주 사이에 지나가고, 중환자 발생 정점은 이달 중순께 300∼400명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