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특산품인 포도를 주제로 한 포도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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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도 특산품인 포도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첫 축제이지만 거제청마꽃들축제를 이어간다는 의미로 대회명을 ‘제11회 거제둔덕포도축제’로 하기로 했다. 거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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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오는 27, 28일 이틀간 포도 주산지인 둔덕면 일원에서 ‘거제둔덕 포도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월이면 둔덕면 일원은 당도 높은 포도 향기로 그윽하다. 축제가 열리는 둔덕면 방하마을은 청마 유치환(1908∼1967년)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지금까지 ‘거제청마꽃들축제’를 10회째 개최해 왔다. 축제추진위는 올해부터 지역 특산품인 포도를 활용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포도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꽃들축제에 포도축제를 접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첫 축제지만 거제청마꽃들축제를 이어간다는 의미로 대회명을 ‘제11회 거제둔덕포도축제’로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둔덕천과 공유지, 도로변에 코스모스 등을 파종해 꽃들축제의 여운을 살리고 아쉬움을 달랜다. 여기에 포도와 함께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기다린다. 거제산 포도는 당도가 높아 최고의 맛과 향기를 자랑한다. 특히 거봉 포도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 달빛음악제, 영등오광대 등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더한다. 포도를 비롯한 거제도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석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포도축제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먹고 즐기는 활동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포도축제에 와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