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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BTS 엑스포 콘서트 세계가 촉각

10월 아미들 부산 대거 방문 예상…市 “안전하고 접근성 좋은 곳 물색”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2-08-07 19:44:18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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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글로벌 콘서트 개최 날짜와 장소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인 BTS가 최근 단체활동 중단 선언 이후 처음으로 여는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수만 명에 달하는 세계 ‘아미(ARMY ; BTS 팬클럽)’들의 부산행이 예상된다.

7일 취재를 종합하면 BTS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는 오는 10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BTS의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엑스포유치위원회와 부산시, BTS 소속사 하이브 등은 개최 날짜와 장소를 놓고 협의를 벌여왔다.

BTS는 앞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에 이어 내년 초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와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 등에도 참석해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BIE 현지 실사 기간 실사단에게 대상 장소를 안내하고 공식 SNS로 홍보 영상 확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시작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콘서트다. 부산시 등은 글로벌 콘서트 관람객 규모를 최대 수만 명으로 예상한다. 이는 월드컵을 비롯해 빅이벤트를 통틀어서도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BTS가 단체활동 잠정 중단 선언을 한 뒤 처음으로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아미들이 BTS 콘서트 시기에 맞춰 부산 숙소잡기에 나서고 있다. 시는 최소 수만 명의 아미들이 단기간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항공 열차 등 교통편 증설 방안을 고민 중이다. 실제 지난해 BTS 온라인 콘서트에는 BIE 회원국수 170개국보다 많은 197개국의 아미가 참여했다.

소속사인 하이브 측은 콘서트 장소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과 삼락생태공원,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대 등 3곳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안전 등의 문제로 대규모 공연을 열기에는 부적합한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시는 안전하고 이동이 편리한 제3의 장소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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