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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한산도 앞바다서 13일 한산대첩 재현 장관 연출

한산대첩축제 백미, 100여 척 선박 학익진 펼쳐

한산 용의출현 김한민 감독 직접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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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을 다룬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한산대첩 재현 행사가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한산대첩을 다룬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한산대첩 재현 행사가 오는 13일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한산대첩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이 행사는 3년 만에 재현된다. 통영시 제공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올해 61주년을 맞은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백미 행사로 한산대첩 재현 행사를 오는 13일 역사의 구국현장인 한산도 앞바다에서 가진다고 10일 밝혔다.

한산대첩 재현은 한산도 앞바다에서 어선과 행정선 등 선박 100여 척이 참여해 학익진을 펼쳐 왜적을 격퇴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 장면은 한산도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자리에는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함께 참석해 직접 관람한다. 김 감독은 이날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강연도 펼친다. 앞서 재단은 한산대첩축제 사전 홍보를 위해 ‘한산:용의 출현’ 특별시사회를 지난달 통영에서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산대첩의 대승은 그리스 페르시아 살라미스 해전, 영국 에스파니아 칼레해전, 영국 프랑스 트라팔카 해전과 함께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난다.

육지 전투에서 사용하던 포위 섬멸 전술 형태인 학익진을 처음으로 해전에서 펼친 전투로 기록된다. 구한말 고종 황제의 미국인 고문 호머 헐버트도 “이 해전은 조선의 살라미스 해전이라 할 수 있다. 이 해전이야말로 도요토미의 조선 침략에 사형 선고를 내린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대승을 거둔 한산대첩 승전일인 1592년 음력 7월 8일(양력 8월 14일)을 전후해 매년 8월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개최된 올해 축제는 ‘장군의 눈물’을 주제로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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