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방과후 수업 확대 전제 초등전일제 안돼" 교원단체 반발

교육부, 방과후 및 돌봄교실 확대 중심 초등전일제 추진

전교조,교총 등 "교사 업무 과중 불가피..지자체 맡아야"

공무직본부 "학교 역할 확대 흐름 속 돌봄체계 확충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교육부가 방과후 수업 확대를 중심으로 ‘전일제 학교’를 전면 확대해 돌봄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 돌봄 업무를 지자체가 가져갈 것을 요청했던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나온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모습. 국제신문DB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최근 성명을 내고 “학교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초등 전일제학교 도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맞벌이 학부모 수요를 반영해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올해는 오후 7시, 내년에는 오후 8시까지로 늘리는 대신, 교육지원청 중심의 전담 운영체제를 마련해 학교와 교원의 관련 업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학교의 시설과 인력상 돌봄을 강화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지자체가 돌봄 교실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반대 입장을 내놨다. 교총은 구두논평에서 “학교와 교사에게 여전히 돌봄과 방과후학교 업무를 짐 지우는 방식이다”며 “지금도 돌봄전담사와 업무, 책임 면에서 갈등이 있는데 행정인력을 추가 배치한다면 또 다른 공무직과의 갈등만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간 교사들은 돌봄교실 운영에 따른 업무 과다와 돌봄전담사 간 업무 분담에 따른 갈등을 겪어 왔다.

교총은 초등 전일제학교가 아닌 ‘방과후센터’로 명명하고 지자체가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도 “초등 전일제학교는 아동을 가둬놓고 보육하는 장소로 학교를 전면 선택한 것이다. 모든 아동 관련 정책 철학에 아동을 중심에 둬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초등 전일제학교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박성식 정책국장은 “시대가 요청하는 학교의 역할은 학습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 전반을 위해 교육복지를 지원하는 것으로 방과후 과정을 학교 시스템 내에 제도적 근거를 가지고 안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무직본부는 돌봄 전담사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행정 전담인력을 투입하면 교사의 업무는 줄어들고 현재 갈등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8. 8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