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처음으로 8조 원대의 국비를 확보했다.
부산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총 8조237억 원의 국비를 반영·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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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사 전경.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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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2년 정부예산안 반영액인 7조 9302억 원 대비 935억 원(1.2%)이 증액된 규모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국비 사업을 보면 우선 핵심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213억 원,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120억 원을 확보했다. R&D·교육 분야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 300억 원, 이음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사업 55억 원,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20억 원 등 미래기술 선도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초광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55억 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18억 원, 디지털 기반 신속 신발 제조 시스템 구축 10억 원, 부·울·경 수소배관망 구축 1억 원,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180억 원 등을 확보했다.
SOC분야에서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 19억 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443억 원,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지원 318억 원, 내부 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124억 원 등을 배정받았다. 또 부산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50.8억 원, STEM빌리지(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 조성 48.9억 원, 스마트 수리조선사업 지원 기반 구축 20억 원 등을 확보했다. 지역거점형 콘텐츠 기업육성센터 조성 48억 원, 북구 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원 10억 원, 국제관광도시 육성 95억 원, 생활체육시설 확대 조성 65억 원 등이 반영돼 글로벌국제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다대포항(국가어항) 개발 10억 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중앙 빅데이터센터 구축 5억 원, 산사태 예방 사방 사업 30억 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14억 원 등을 확보했다.
다만 ▷부전~마산 전동열차 국가 시설 개선 및 운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축 등의 사업이 반영되지 않았다. 시는 정부의 내년 최종 예산서에 반영·증액하도록 다음 달 중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여야 정치권과 공조체계도 강화하고, 실·국·본부장이 국회 및 기재부를 방문해 사전 설득해나갈 계획이다. 또 국회 예산심사 일정에 맞춰 일찌감치 국회 상주반을 가동·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