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2 추석맞이 농특산물 마케팅’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하동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2 추석맞이 농특산물 마케팅’에 나섰다. 하동군 제공

이번 추석 마케팅은 청정 지리산·섬진강 일원의 우수 농특산물로 엄선된 추석 명절 농특산물 꾸러미 3종 세트와 녹차 뷰티 세트가 전국의 소비자를 찾아간다.

섬진강 사질 양토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한 하동배,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섬진강 재첩국, 해 좋은 들녘 기름진 토양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하동꽃쌀도 준비됐다.

또 솔잎 생균제를 먹고 자란 최고육질의 솔잎한우와 지리산 이슬을 머금고 자란 야생차 잎을 손으로 빚어 만든 전통 수제차가 선보인다.

이어 하동녹차로 건강을 가미한 김선물세트와 녹차 크리스피롤, 크림치즈 녹차꽃빵, 하동그린티 랑드샤 등 차와 곁들여 먹기 좋은 간식류도 있다.

군은 정성을 담은 농특산물 홍보 팸플릿과 서한문을 제작해 전국의 향우회와 관련 기관, 기업, 자매결연·협력 단체, 지자체 등에 발송한 데 이어 농·축·수협과 지역 주요 관광지, 읍·면 민원실에도 비치했다.

이와 함께 관련 과·소별 직원들로 홍보팀을 구성해 추석 전까지 향우회와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에 판촉 활동을 벌인다.

또 우체국 쇼핑몰 설맞이 할인 이벤트, 알프스하동장터, 홍보팸플릿 등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판촉 활동에도 전력을 다한다.

박영규 하동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되고 엄선된 하동 농·특산물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비자에게 고향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농가의 마음을 잇는 유통 경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