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수온이 만들고, 북위 25도 이상서 발생한 첫 슈퍼태풍

‘제2 힌남노’ 잇따를 우려

  •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  |   입력 : 2022-09-06 19:44:48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북상 중 ‘강’→‘초강력’ 강화도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고수온이 만든 이례적 태풍이다. 지구온난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제2의 힌남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6일 힌남노의 발생 위치와 강도 측면에서 일반 태풍과 다르다고 밝혔다. 힌남노는 북위 25도 이상에서 발생한 첫 슈퍼 태풍이다. 지난달 28일 밤 9시 일본 도쿄 남동쪽 1280㎞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은 해수면 온도가 26도 이상인 곳에서 만들어진다. 북위 5도 이상인 북서태평양 저위도의 따뜻한 바다에서 발생하는 법칙이 깨진 셈이다. 법칙을 깬 건 수온이 높기 때문이다. 태풍이 발생한 일본 남쪽 해상의 해수면 온도는 29, 30도다. 우리나라 남해상 해수면 온도도 26~28도로 평년보다 1도 정도 높게 측정됐다.

북상하면서 세력이 커진 부분도 이례적이다. 힌남노는 지난 1~3일 대만 남동쪽 약 560㎞ 부근 해상에 머무를 때까지만 해도 중심기압 950hPa로 강도는 ‘강’(최대풍속 33~43㎧) 수준이었다. 북상하면서 낮아지는 수온으로 세력이 약해지는 게 통상적이지만, 높아진 해수면 온도로 연료가 공급됨에 따라 북상 중에 강도가 ‘초강력’(54㎧ 이상)으로 변했다.

해수면 온도가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더 강력한 태풍이 한반도를 덮칠 가능성이 크다. 30년간 9월에는 한해 5.1개, 10월 3.5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각각 0.8개, 0.1개였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1.0개, 0.2개로 증가 추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2. 2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3. 3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4. 4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5. 5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6. 6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7. 7HD현대, STX중공업 인수…선박 엔진·부품 공룡 탄생(종합)
  8. 8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9. 9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10. 10작년 부산 폐업신고 6만 명 돌파…53%가 “사업부진 탓”(종합)
  1. 1상임위 7곳 중 6곳이 초선 위원장, 구의회 경험 바탕 ‘전문성’ 기대감
  2. 2韓 “1차서 끝낸다”…羅·元 서로 “양보하라” 신경전
  3. 3尹, 통일부 차관 김수경 내정…대통령실 대변인에는 정혜전
  4. 4韓-元 난타전 과열 결국 제재…與 전대가 ‘분당대회’ 될라
  5. 5민주, 당무개입·댓글팀 등 ‘한동훈 3대 의혹’ 수사 요구
  6. 6이종환 2부의장 “원내대표 경험 바탕…동료 시의원 돕겠다”
  7. 7野 “증인불응 고발” 與 “일정 원천무효”…尹탄핵청문 앞 전운
  8. 8이대석 1부의장 “市 견제와 뒷받침 통해 성과 만들어 낼 것”
  9. 9김건희 측 “명품백 영상 대기자는 행정관” 민주당 “물타기 해명…국정농단 실토한 것”
  10. 10김두관 측 “민주 전대 룰은 불공정” 재검토 촉구
  1. 1부산 중대형 평형 분양가, 3.3㎡ 당 2500만 원 육박
  2. 2삼성물산,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단독 입찰
  3. 3HD현대, STX중공업 인수…선박 엔진·부품 공룡 탄생(종합)
  4. 4BPA 등 해양수산 기관장 공모 돌입…정치인 또 하마평
  5. 5작년 부산 폐업신고 6만 명 돌파…53%가 “사업부진 탓”(종합)
  6. 6인력난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 기본급 인상 추진
  7. 7부산 막 오른 ‘우주과학올림픽’…“韓 우주항공산업 확립 기여”
  8. 8에어부산 김해공항발 中노선 승객↑
  9. 9金테크 열풍…상반기 8793억 거래
  10. 10부울경 해역 맹독성 해파리 쏘임 주의
  1. 1사고 위험 ‘동래역 건너편’ 버스전용차로 단속, 11년 만에 종료
  2. 2朴시장 “이제 성과 낼 때” 금융기업 유치·센텀2지구 본격화
  3. 3부산 초등생 15만 붕괴…1년새 5700명 줄었다
  4. 4한밤 중 부릉부릉…몰려든 라이더 굉음에 잠 못드는 농가
  5. 5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6. 6市·사하구, 아파트 옹벽 덮친 거대한 바위 4억 들여 후속조치
  7. 7온그룹에셋 해고 노동자, 정근 온종합병원 명예원장 고소
  8. 8스쿨존 노상주차장 없애니…그 자리 불법 주차가 채웠다
  9. 9전기차 최대 150만 원 추가 지원…부산시 전국 첫 지역할인제 시행
  10. 10내달까지 학생부 보완 ‘골든 타임’…희망대학 수능최저기준 꼭 확인
  1. 1스페인 12년 만에 정상 탈환…아르헨 2연패 위업
  2. 2동명대 축구 4개월 만에 또 우승 노린다
  3. 3알카라스 이번에도 조코비치 꺾고 2연패
  4. 4홍명보 감독 외국인 코치 선임하러 유럽 출장
  5. 5프로농구 10월 19일 KCC-kt 개막전
  6. 6패패패승패패패…롯데 어그러진 ‘7치올’
  7. 7부산시체육회, 임원 11명 선임
  8. 8반등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신임 사령탑에 조성환 선임
  9. 9복식 강자 크레이치코바, 윔블던 여자 단식 첫 제패
  10. 10야구 명문 마산용마고, 청룡기 첫 패권 노린다
집단수용 디아스포라
쓰레기 더미서도 살려했지만…국가는 인간 될 기회 뺏었다
슬기로운 부모교육
주의력 결핍·의사소통 결함 땐 의심…약물·인지 치료로 호전 가능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