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제19회 합천군민의 장’ 수상자로 김영광 합천군 귀농귀촌협의회장과 향우 기업가 정영출 정안철강㈜ 회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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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광 합천군 귀농귀촌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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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출 정안철강㈜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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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매년 3개 부문(산업·경제, 교육·문화·체육, 공익·애향)에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부문별로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합천군민의 장’을 시상한다. 올해는 교육·문화·체육 부문 추천자가 없이 심사해 김영광(산업·경제 부문) 씨와 정영출(공익·애향 부문) 씨를 결정했다. 군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26일 합천군민의 날 기념식에 열린다.
김영광 귀농귀촌협의회장은 2011년 경남 창원에서 대병면으로 귀농한 뒤 귀농인협의회를 결성하고 마을기업인 아로니아영농조합과 양봉연구회를 구성해 귀농인 안정적인 정착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 달성군에서 철강업체를 경영하는 정영출 회장은 장학기금 설립·교육발전기금 기탁과 함께 고향인 쌍책면의 마을회관과 복지회관, 보건지소 건립을 위한 토지를 기부했다. 해마다 고향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오랜 전통이 있는 합천군민의 장을 받게 된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각 분야에서 묵묵히 합천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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