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접근하면서 밤사이 부산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
| 부산소방재난본부가 18일 밤 11시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서 건물 외벽에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68건의 구급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18일 밤 9시부터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18일 오후 8시11분께 금정구 서동 주택 외벽 일부가 탈락하고, 수영구 광안동 에어컨 실외기가 탈락해 소방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밤 11시12분께는 중구 대청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았다
19일 새벽 2시께는 영도구 동삼동 건물 외벽이 탈락하고, 남구 대연동 가게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상구 괘법동 한 호텔에서는 11층 객실 유리창이 파손됐다.
태풍 때문에 시민이 다치기도 했다. 오후 8시41분 동래구 온천동에서 40대 여성이 강풍에 쓰러진 화분에 다리를 다쳐 응급 조치를 받았다.
태풍으로 정전도 발생했다. 19일 새벽 1시23분 연제구에 있는 48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2시30분께 복구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