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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장사도·욕지도, 거제 내도, 사천 월등도 ‘찾고싶은 가을 섬’ 선정

한국섬진흥원·행안부 공동으로 전국 9곳 뽑아

단풍·꽃 감상·트레킹·제철 특산물 미식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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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장사도·욕지도와 거제시 내도, 사천시 월등도가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으로 선정됐다.

통영 장사도 전경. 한국섬진흥원 제공
한국섬진흥원(KIDI)과 행정안전부는 가을과 어울리는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올해 봄부터 계절별로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선정하는 데 이번 가을 섬은 지난 4월 ‘봄 섬’, 6월 ‘여름 섬’ 선정에 이어 세 번째다.

거제 내도 대나무 숲. 한국섬진흥원 제공
이번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물들었 섬’(2곳)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걸어봐 섬’(5곳) ▷천고마비의 계절,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 섬’(2곳) 등 3개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됐다.
사천시 월등도의 해안 트레킹 코스에서 본 갯벌. 한국섬진흥원 제공
가을의 대표 볼거리인 아름다운 단풍과 꽃을 감상하기 좋은 ‘물들었 섬’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심어진 통영 장사도가 전남 신안군 병풍도와 함께 선정됐다.

‘걸어봐 섬’은 둘레길, 해안길 등 걸으며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거나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걷기 좋은 섬들로 구성됐다. 해안선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된 거제 내도와 사천 월등도를 비롯해 충남 보령시 녹도, 전북 군산시 대장도, 전남 고흥군 연홍도 등 5곳이 선정됐다.
통영 욕지도의 고등어회. 한국섬진흥원 제공
‘맛있 섬’은 가을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제철 특산물이 나오고 있는 섬을 선정했다.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감귤과 고등어, 소라, 전복 등이 유명한 통영시 욕지도와 가을이 되면 더욱 맛있는 갈치와 방어가 유명한 전남 여수시 거문도가 꼽혔다.

선정된 9개 섬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SNS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What섬’ 검색)에서는 섬 방문, 미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아름다운 섬 둘레길, 제철 음식 등 섬만이 가진 매력이 많다”면서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을 통해 많은 분이 몸소 체험해 우리의 소중한 영토이자 자원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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