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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광복점 임시사용 기간 1년 연장

부산시 “롯데타워 공사 정상화 따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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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의 임시사용 기간이 내년 9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광복점은 오는 30일 임시사용승인 기간이 종료되는데 부산롯데타워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시가 임시사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롯데타워 조감도.
시는 부산롯데타운 조성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건축은 건축허가만 받으면 되지만 부산롯데타워와 같은 도시계획 사업은 실시계획인가를 받아야 한다. 실시계획 변경인가에 따라 광복점 임시사용승인 기간도 연장됐다.

시가 인가 기간을 1년 연장한 것은 롯데 측의 사업 지연 등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반영한 결과다. 롯데 측은 지난 8일 시에 롯데타운 도시계획사업의 사업 기간을 2년 연장해달라고 신청했다.

롯데타운은 1998년 3월 첫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인가 후 이번까지 총 7회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받았다. 현재 롯데타운 부지 내 조성이 완료된 백화점동 아쿠아몰동 엔터테인먼트동 등은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하고 있다.

시는 내년 5월 타워 공사 착공 등 롯데 측이 제출한 사업계획대로 약속을 이행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실시계획인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타워의 상부철골구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롯데 측은 건축심의 신청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5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초 타워 건립이 수십 년째 지연되면서 5월 말 종료되는 광복점 임시사용 승인 연장 불허 방침을 밝혔다. 롯데 측은 신동빈 회장이 시청을 방문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 시는 임시사용 승인 기간을 4개월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롯데 측에 타워의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 추진을 독려하는 등 단계별로 도시계획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타워의 대국민 명칭 공모 결과는 29일 발표한다. 지난 9일부터 2주간 진행된 명칭 공모 결과 1만5000건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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