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산책하며 방범 활동도 할 수 있는 ‘부산 반려견 순찰대’가 다음 달부터 부산 남구와 수영구 일대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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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반려견 순찰대 선발 과정에서 한 참여자가 반려견과 심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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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다음 달 1일 부산 남구 동명대 강당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지역 방범활동을 펼치는 시민 참여형 치안정책이다. 남구와 수영구 일대에서 우선 시범운영하고 향후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경위는 지난 8월 남구와 수영구에 사는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25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반려견들은 ▷외부 자극에 침착하게 지나가기 ▷다른 개에 반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지나가기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자경위는 시범운영 지역 관할서인 남부서와 협조해 필요한 사항을 교육하고 순찰 장소와 관련된 범죄 예측자료를 제공하는 등 시범운영 과정 동안 순찰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경위 정용환 위원장은 “일상의 위험 요소를 적시에 발견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반려견 순찰대가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주민이 치안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 체감형 치안 시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