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학력개발원 내달 개원…제2도시 걸맞은 교육중심지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취임 100일 인터뷰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2-10-03 19:07:0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호 공약 학력 증진 지원 주력
- 인성 교육시스템 체계화 박차
- 현장 적극 소통하며 정책 펼쳐

- 선거의혹 성실히 수사 임할 것
- 부산교육 걸림돌 없도록 최선

지난 7월 1일 취임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오는 8일 100일을 맞는다. 하 교육감을 교육감실에서 만나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소감과 함께 학력개발원 설립과 조직 개편 등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는 소감은?

▶‘민선 제5대 부산광역시교육감’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의 성원 및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부서별로 시급한 현안을 챙기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시민께 약속 드린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데 필요한 동력을 가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 부산교육의 비전인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도 든든히 구축하고자 하루 24시간을 다 써도 모자랄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압수수색 등 검찰 조사 관련에 대해서는.

▶부산 교육수장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은데 이런 일이 생겨 송구한 마음이다. 지난 6월 지방선거가 격전이었다는 생각을 거듭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종결된 사안이 다시 불거져 마음이 무겁고 어떤 일이 있어도 선거 과정에서 부정이나 불법이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성실히 수사에 임하겠다. 부산교육에 한 치의 걸림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취임 후 어떤 사업이나 정책에 주안점을 뒀나?

▶먼저 1호 공약인 학력 증진을 위해 ‘부산학력개발원’ 설립에 주력했다.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인근 미래교육원 1~3층을 활용해 학력신장, 평가, 진로·진학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센터로 11월 14일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2호 공약이라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흩어져 있는 사업을 모으고 구체화해 부산교육청의 인성교육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생활교육의 모든 사업 기조를 인성교육에 두고, 문화예술과 독서교육, 적극적인 청소년 단체활동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성품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할 것이다.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몸을 움직이고 노는 가운데 바르고 건전한 품성을 배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 스포츠활동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취임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무엇보다 강조해온 ‘열린 소통, 적극적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정책소통비서실을 신설하고, 정기적으로 민원인과 직접 만나 바로 소통하는 자리인 ‘교육감과 만난Day’를 진행한다. 어렵고 힘든 민원은 직접 듣고 직접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문제가 되는 사안을 바로 확인하기 위해 현장도 방문했다.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든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취임 초기 너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다는 지적이 있다.

▶저뿐만 아니라 새로 취임한 단체장들은 대부분 그런 말을 듣지 않을까 싶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부산교육이라는 거대한 배를 무리 없이 출항시키려면 지금보다 몇 배는 더 힘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향후 계획은?

▶‘부산학력개발원’ 설립과 교육청 조직 개편, 그리고 선택과 집중의 정책 추진을 생각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이나 직속기관도 예외 없이 모두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틀을 개선할 것이다. 조직 개편 관련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내년 3월을 목표로 신속히 공약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효율화된 조직으로 개선하고 교육기회를 충분히 보장할 교육 희망사다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려 한다.

-교육가족과 시민에 하고 싶은 말은.

▶부산을 제2의 도시에 걸맞은 교육중심지로 만들어 더는 인재가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 정신을 복원해 소통·공감을 이끌어내고 공정과 신뢰의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부산시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모두 힘을 보태주시기를 기대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