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 자동차 화재가 이틀에 한 번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2144건으로 이 중 건축구조물 화재가 1338건으로 가장 잦았고 다음으로 자동차 화재(185건)가 많았다.
부산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3건의 자동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오전 5시59분 부산 기장군 부산외곽순환도로 철마4터널(금정 방향) 인근을 지나던 컨테이너 트레일러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트레일러를 전부 태우고 50분 뒤 꺼졌다. 지난 18일 낮 12시13분에는 기장군 부산외곡순환도로 철마3터널(기장 방향) 인근을 달리던 SUV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지난 16일 오후 1시39분에는 강서구 구포대교를 지나던 화물차(5t)에서 엔진 노후화로 불이 났다.
차량 화재는 초기에 진화하지 않으면 차량이 빠르게 전소한다. 소방 관계자는 “과열·과부하를 막기 위해 장시간 운전·에어컨·히터 가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