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박언주)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제10회 예비사회복지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예비사회복지사대회는 공모전과 취업특강, 학생회 주최 ‘사복인의 밤’ 등으로 구성된 학과 대표 행사다.

특히 동아대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최근 열린 10주년 행사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간소화한 지난해와 달리 졸업생 토크콘서트와 진로특강, 10주년 기념 레크레이션 등 프로그램으로 확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과 ‘사회복지UCC’, ‘에세이’, ‘자원봉사활동수기’ 모두 4개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엔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60여 명이 개인 및 팀별 작품을 출품,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 부문에선 내외부 심사를 거친 결과 최우수상은 ‘조.미.료’(최민정·최현진·문주희·김재상)팀이, 우수상은 ‘다(多)락(?)동화’(최연승·김석현·김재상·박예림)팀, 장려상은 ‘뭐니 MONEY해도 멋진 MONEY-log’(이지민·윤효직·박현하·이민경)·‘건강 챙기GO’(조윤이·오성민)팀이 공동 수상했다.

SPC계열 노동자 사고 등 사회복지 이슈를 다루거나 사회복지현장실습 정보제공 브이로그(Vlog)와 카드뉴스, 패러디 등 형식 등 작품이 쏟아진 ‘사회복지UCC’ 부문은 ‘포에버영’(신정환·김유진·서민정·김서연·황지인)팀이 최우수상을, ‘사회복지사브이로그’(김민지·구광휘·장재혁)팀이 우수상을, ‘다양한 형태의 가족’(채희승·최현진·조현수·김가은)팀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사회복지와 인권’을 주제로 한 ‘에세이’ 부문 최우수상은 김소영(3), 우수상은 선은성(2), 장려상은 석한현(1)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자원봉사활동수기’ 부문 우수상은 안재민(1) 학생이 받았다.

박 학과장은 “예비사회복지사대회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각자 위치에서 노력하고 협력한 사회복지학과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은 예비사회복지사 대회가 앞으로도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전문성·창의·소통역량 함양에 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제10회 예비사회복지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