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태원 책임자 곧 영장 검토…서울청장도 수사선상 오를 듯

특수본, 구청장 등 조사 마무리…이번 주 내 신병 확보 나설 예정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일부연합뉴스
  •  |   입력 : 2022-11-28 20:33:1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윤희근 청장, 감찰 대상서 제외

사고 한 달째 이태원 참사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번 주 안에 서울 용산지역 경찰·소방서장과 구청장 등 주요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하고 신병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수본은 최근 경찰 특별감찰팀의 조사를 받은 김광호(58·사진) 서울경찰청장도 수사선상에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희근 경찰청장은 감찰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된 상태다.

특수본 관계자는 28일 브리핑을 통해 “주요 피의자 소환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 청구 범위를 검토할 것”이라며 “오늘 피의자 조사로 신병처리 결정을 위한 조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경찰 내부에서는 박희영(61) 용산구청장과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 류미진(50)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등, 특수본 출범 직후 입건된 피의자들 중에서 구속영장 신청 대상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 전 서장과 최 서장, 류 전 과장 등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특수본의 조사를 받았다. 박 구청장도 이날 재소환 조사를 받았다.

특수본은 이번 1차 신병처리가 마무리되더라도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수본은 최근 송병주(51)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과 정모 전 서울경찰청 112상황3팀장, 이모 용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유승재(56) 용산구 부구청장 등 실무자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특수본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앙통제단) 운영과 관련한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소방청 관계자를 포함해 최소 1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다음 주에 추가 입건되는 피의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도 특수본의 수사선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지난 11일 김 청장을 대면해 질의하고, 사흘 뒤인 14일 서면 답변서를 받았다. 특별감찰팀은 참사를 처음 인지·보고받은 시점과 참사 직후 대응, 핼러윈 축제에 앞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게서 기동대 투입을 요청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의 감찰자료는 이날 오전 특수본에 전달됐다.

다만 윤 경찰청장은 감찰 대상에서 빠졌다. 특별감찰팀이 경찰청장의 지휘·감독을 받는 조직이라는 이유에서다. 윤 청장은 특수본 수사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윤 청장은 참사 당일 충북 제천의 캠핑장 에서 잠을 자다 경찰청 상황담당관의 전화와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7. 7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