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엑스포가 펼칠 인류 공존 프로젝트 동참해달라”

한국대표단 파리서 3차 PT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BTS·오겜 등 K-콘텐츠 앞세워
- 부산 글로벌 플랫폼 역할 강조
- 한 총리 “ODA 대폭 확대” 약속
- 부산시 스크린 생중계 응원전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빈부 격차와 디지털 소외로 어려움에 처한 인류 모두가 살아남을 수 있는 ‘인류 공존 프로젝트’에 동참하시겠습니까?”
29일 부산시청 1층 들락날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서 시민들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3차 경쟁 프리젠테이션 영상을 보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이 29일 열렸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7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은 3차 PT에서 ‘인류의 공존’을 강조하며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렸다.

3차 PT는 우크라이나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한국·이탈리아 순으로 진행됐다. 강력한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예견된 미래로 함께 가자’라는 테마 아래 친환경 기술을 통해 인류가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구현하는 데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K-콘텐츠를 앞세워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K-팝 스타 BTS(방탄소년단)의 영상 메시지와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영상을 통해 세계인에게 초대장을 내밀었다. 또 부산세계박람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부각했다. PT 첫 연사로 나선 부산대 이준이(기후과학과) 교수는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인류가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부산에서 공존의 해법을 모색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등장한 스타트업 Yolk의 장성은 대표는 직접 개발한 배터리 충전기를 소개하며 세계박람회가 기술·사람과 기회·지원이 연결될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강조했다.

UN 청소년 환경위원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부산이 고향인 소녀 캠벨 에이시아는 국제항만도시인 부산은 모두에게 개방된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미래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부산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녹색 ODA(공적개발원조)의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 한 총리는 또 전 세계 누구나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열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면서 한국과 부산의 초대에 응해달라고 호소했다. 세계박람회 유치를 결정할 4·5차 PT는 각각 내년 6월과 11월에 진행된다.

이날 부산시는 부산시청 1층 들락날락에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PT를 생중계하면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열기를 돋웠다. 영상을 함께 본 관람객들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포스트잇을 붙이는 한편 부산시 캐릭터인 부기와 함께 한국의 PT를 응원했다.

한편 3차 PT를 끝낸 정부와 부산시는 해외 국가를 상대로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선다. 한 총리는 30일부터 모잠비크와 가나를 찾아 유치 활동을 이어 간다. 대통령 특사단을 꾸린 박형준 부산시장은 유럽의 불가리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산마리노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4. 4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7. 7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6. 6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7. 7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8. 8“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9. 9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0. 10“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4. 4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