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교육 대들보 빠져나갔다” 노옥희 추모 물결

시교육청 시민분향소 마련, 조문 행렬… 정치권도 애도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2-12-11 20:53:46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8일 별세(국제신문 지난 9일 자 1면 보도)한 고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시민 분향소에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지난 9일 오전부터 11일까지 시교육청 직원부터 일반 시민, 학부모, 퇴직 교사 등이 찾아와 노 교육감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명복을 빌었다. 시교육청 직원은 “울산교육에 많은 영향을 끼친 분이라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하며 고인과 인연을 맺었다는 학부모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이었고, 학부모들과도 소통을 잘하셨다”고 떠올렸다. 노 교육감이 노동 운동에 몸담았을 당시 알고 지내던 지인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시니 울산의 대들보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며 안타까워했다.

지역 교직원 단체도 성명을 내고 노 교육감을 추모했다. 전국교직원노조 울산지부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위해 마지막까지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노 교육감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와 슬픔을 표한다”고 밝혔다.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울산교육 발전에 업적을 남기고, 혼신의 힘을 다해 온 노 교육감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빈다”고 했다.

정치권도 애도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부패하고 부끄러운 울산교육을 청산하고 대한민국 혁신 교육을 선도하는 울산교육을 만들겠다는 노 교육감의 신념은 울산의 교육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노 교육감은 지난 8일 울산시 남구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 도중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장례는 울산시교육청장으로 치러지며 1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에서 영결식이 열릴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8. 8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9. 9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0. 10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