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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동남권 펀드 1호 물기업 투자계약 체결

수공·중기부·경남도·울산시 공동 조성 펀드로 첫 계약

400억 원 규모 펀드 물 이용 공기정화 기업 등 2곳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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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지난 17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첫 번째 물기업 투자 대상 기업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란 물산업과 경남·울산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울산시, 경남도,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해 물산업과 지역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 17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투자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2021년 협약 체결 이후 지난해부터 3년간 모펀드 840억 원을 조성하고 민간자금을 결합한 총 6개의 자펀드를 결성해 12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활용해 물산업과 경남·울산지역 소재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다.

첫 번째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친환경 건축구조물을 사업화 중인 ㈜아드보와 물을 이용한 저탄소 공기정화 기술을 보유한 ㈜공공으로, 이번 계약 체결로 ㈜아드보에 15억 원, ㈜공공에 5억 원을 투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물기업과 지역의 혁신기업에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할 예정으로 지역발전과 물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밖에도 해당 기업들이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한 기술 실·검증, 현장 적용과 멘토링, 국내·외 비즈니스 전시회 동반 참여, 후속 투자 연계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자체 자금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4600억 원 이상의 물산업 특화 펀드를 조성 중이다. 이를 활용한 물 분야 유니콘 기업 배출과 물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국내 물산업 투자 마중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최근 CES 2023에는 공사가 보유한 혁신기술 10가지를 선보이는 한편 혁신성을 인정받은 국내 물기업 14개 사와 동반 참여해 680여 건의 수출 상담과 900만 달러의 계약 협의 등 국내 물기술의 우수성과 미래 물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 안정호 그린인프라 부문 이사는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물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펀드 조성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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