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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하 엑스포 범시민유치 집행위원장 “실사단 올 때 시민결집 행사”

발탁 이후 첫 집행위 회의 개최…불꽃축제·아카데미 등 현안 논의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1-25 19:38:23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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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국민 대상 홍보전략 등도 점검

부산시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이끄는 ㈔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유치위)의 새로운 집행위원장에 박은하(사진) 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가 발탁됐다. 새로운 체제를 갖춘 유치위는 올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가 결정되는 만큼 ‘유치 염원 결집’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치위는 25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박 신임 집행위원장과 집행위원들의 만남을 갖고 올해 사업계획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유치위를 오랫동안 이끈 오성근 전 집행위원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지난해 12월 사의를 밝히자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박 전 대사를 내정(국제신문 지난 5일 자 4면 보도)했으며, 이사들의 서면 동의를 얻어 지난 16일 선임했다. 신임 박 집행위원장은 1985년 외무고시(19회)에 합격해 주뉴욕영사, 주유엔대표부 공관참사관,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영국대사 등을 역임했다. 2021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를 맡아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 주목받았다.

새로운 집행위원장 체제를 갖춘 유치위는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과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 선정 투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범국민 대상의 파급력 있는 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실사단이 방문할 때 주요 거점 지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불꽃축제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결집 행사도 추진한다. 또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엑스포 아카데미와 부산엑스포 포럼 등을 열고, 시민 연대 및 지지 확산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세계박람회 홍보에 도움이 될 기관 및 단체와의 ‘위대한 동행’ MOU도 계속 추진한다.

박 집행위원장은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 발표라는 종착점을 앞두고 앞으로 남아 있는 2번의 PT 발표와 실사단 방문 등에 부산 시민의 마지막 저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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