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영화의전당 앞 도로 지하화 10여년 만에 본격화

센텀중 ~신세계센텀시티 358m, 부산시 설계용역 착수 내년 착공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3-02-06 19:34:2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APEC나루공원을 잇는 ‘영화의전당 지하차도 건립사업’이 필요성 제기 10여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영화의전당과 APEC 나루공원을 잇는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진은 영화의전당과 공원 일대. 국제신문DB
부산시는 올해 영화의전당 지하차도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17억 원을 확보하고 이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화의전당과 APEC나루공원 사이 왕복 6차로를 지하도로로 만들고, 지상 구간은 보행 및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구간은 센텀중학교에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까지 358m이며, 총사업비 467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2022년 추경과 2023년 본예산을 통해 실시설계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1년간 용역을 통해 도로 건설을 위한 설계를 진행한다. 착공 시점은 이르면 내년 초로 잡고 있으며, 완공은 2026년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1년 개관한 영화의전당은 부산 대표 문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장소이자 부산의 랜드마크 공간이지만 6차로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보행로를 비롯해 공간이 단절돼 ‘외딴 섬’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영화의전당 지하차도 건립사업은 영화의전당 활성화와 센텀시티 일대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개관 이후 10년 이상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하차도 건설로 일대 신호체계가 바뀌면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는 센텀시티교차로의 차량 흐름도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문화관광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다 보니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아 사업비 확보에 애를 먹었다.

시는 수영구와 해운대 센텀시티를 잇는 ‘수영강 휴먼브릿지’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수영강을 통해 두 지역의 연결이 가능해지자, 영화의전당 지하차도 건립에도 힘을 싣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수영강 일대를 연결하며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수영구 주거지를 연결하는 보행교로, 지난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했다.

시 민순기 도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은 영화도시로서 명성을 높이고 일대를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든다는 측면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센텀시티 공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아파트분양 성적표 희비…상승여력 높은 단지 청약 몰렸다
  2. 2동아대 의대 휴진 결정…‘빅5’ 병원 무기한 셧다운 확산
  3. 3억울한 옥살이 3년, 노래로 풀어낸 사연
  4. 4‘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5. 5옛 부산외대 땅 개발 ‘일단 정지’
  6. 6[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선미·나연·권은비…올 여름 ‘서머퀸’ 누가 될까
  7. 7데이터센터 전기 신청 폭증…땅값상승 노린 허위도 기승
  8. 8[르포] 건네받은 생수 벌컥벌컥…“펄펄 끓는 땅, 박스 없인 못 앉아”
  9. 9초량상가시장 건물 경사로 와르르…위엔 80세대 아파트 ‘아찔’
  10. 10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110만 관객 ‘역대 최대’
  1. 1‘1의원 1보좌관제’, 부산시의회 의장 선거 주요 이슈로
  2. 2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 뇌물 등 혐의
  3. 3李 서울~수원 오가며 주 4회 법정 설 수도…당무차질 불가피
  4. 4野 반쪽 법사위 ‘채상병특검법’ 상정 강행…與 “거부권 건의”
  5. 5韓-카자흐 핵심광물 공급망 MOU “韓기업 우선 개발”
  6. 6민주 당헌·당규 개정, 당내 우려에도 ‘착착’
  7. 7野 “대통령 정적 죽이기”…與 “李 지키려 사법부 장악”
  8. 8‘미래부시장 체제’ 부산시 조직개편안 가결
  9. 9문체위원장 된 전재수 “부산 성장동력 찾겠다”
  10. 10혁신당, 엑스포 국조 시동…부산 여야 ‘정쟁 도구화’ 우려
  1. 1아파트분양 성적표 희비…상승여력 높은 단지 청약 몰렸다
  2. 2데이터센터 전기 신청 폭증…땅값상승 노린 허위도 기승
  3. 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110만 관객 ‘역대 최대’
  4. 4삼정타워서 쇼핑 축제 즐기세요
  5. 5세계 ‘데비안 개발자’ 부산서 학술행사
  6. 6국내 기업 10곳 중 4곳, 번 돈으로 이자 감당 못해
  7. 7주가지수- 2024년 6월 12일
  8. 8기아·포르쉐 등 제작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
  9. 98월 분양 광안2구역 ‘드파인 광안’, 3.3㎡당 3300만 원까지 오르나
  10. 10부산 모빌리티쇼, 완성차 브랜드 7곳 차량 59대 선보인다
  1. 1동아대 의대 휴진 결정…‘빅5’ 병원 무기한 셧다운 확산
  2. 2억울한 옥살이 3년, 노래로 풀어낸 사연
  3. 3옛 부산외대 땅 개발 ‘일단 정지’
  4. 4[르포] 건네받은 생수 벌컥벌컥…“펄펄 끓는 땅, 박스 없인 못 앉아”
  5. 5초량상가시장 건물 경사로 와르르…위엔 80세대 아파트 ‘아찔’
  6. 6“차등전기료 부산에 기회…첨단기업 유치할 경쟁력 갖춰야”
  7. 7“공공건물에 소아과 개원하실분” 인프라 부족에 부산 동구 나섰다
  8. 8100억 횡령 우리銀, 금감원 조사 착수…임원에 관리책임 물을까
  9. 9“공무원이면서 기업의 일원으로…가교역할 큰 보람”
  10. 10오늘의 날씨- 2024년 6월 13일
  1. 1‘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2. 2백승주 매탄고 감독 “선수들, 경기 주도권 잡는 플레이 펼쳐”
  3. 3협회장배 고교축구, 수원 매탄고 우승
  4. 4MVP 매탄고 임현섭 “팀원 대표로 수상…프로팀 진출 포부”
  5. 5달라진 한현희…시즌 첫 QS, 이적 후 최다 9탈삼진
  6. 6막강 공격력 매탄고, 4년 만에 ‘고교 월드컵’ 제패
  7. 7원정 중국 관중 비매너 야유에…손흥민 ‘3-0 손동작’ 침착한 응수
  8. 8한국 근대5종 세계선수권서 남녀 계주 동반우승
  9. 9U-19 축구대표팀 중국에 일격 당했다
  10. 10용병 공백 못 메운 KCC 2연패 수렁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윤인숙 공동대표
슬기로운 부모교육
규칙적 습관, 사소한 성취에 박수…다그치면 적응 힘들어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