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이 임박한 가운데 국힘 소속 김해 갑·을 경남도의원과 시의원이 김기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27일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통합과 총선 승리를 위해’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동원, 이시영, 최학범 도의원과 류명렬 시의회 의장, 안선환, 김동관, 김영서, 김동관, 김유상, 허윤옥, 배현주 의원 등 모두 13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도의원과 시의원이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곧 있을 국힘 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이들 도와 시의원은 지지 선언문에서 “이번 당대표 선거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향후 당의 운명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민생도 돌보는 유능한 정당을 만들겠다는 김 후보를 우리가 지지하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영장 신청 39회, 대선 과정에서 7번의 고소와 고발에도 먼지 한 톨 나오지 않은 청렴함과 뚝심의 리더십으로 무장한 정통 보수의 뿌리”라며 ”어떠한 외풍에도 끄떡없이 하나 된 국민의 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민은 대통령과 손발이 맞는 당대표,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을 완수할 당대표, 안정 속에서 당의 개혁을 완수할 당대표를 원한다”며 ”유능한 김 후보외에 다른 어떤 대안도 없다고 감히 말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민의힘 통합과 총선 승리를 이끌게 될 당대표 선출이 이뤄지는 전당대회는 다음 달 8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