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8일 오전 대학극장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면 및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과 학부모를 비롯, 장영수 총장 등 교무위원과 서영옥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인문사회과학대학 571명, 자연과학대학 215명, 경영대학 239명, 공과대학 1,108명, 수산과학대학 384명, 환경?해양대학 262명, 정보융합대학 546명, 미래융합대학 164명, 글로벌자율전공학부 44명 등 총 3,533명이 부경대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이날 행사에서 군별수석으로 입학한 박민아(공업화학·고분자공학부), 유수현(수산생명의학과) 학생이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입학 학기 150만 원, 매 학기 100만 원의 장학 증서를 받았다.

이어 단과대학 성적우수자인 이태경(국제지역학부) 등 신입생 16명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입학 학기 100만 원, 매 학기 50만 원의 장학 증서를 받았다.

장영수 총장은 이날 신입생들에게 “이제 세상의 경계가 사라지고, 이전에 없던 생각과 방법으로 도전해야 할 시대가 도래했다. 바로 그런 세상이 여러분이 앞으로 활약할 무대이고, 우리 대학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을 위한 교육시설과 공간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토론하며 전공지식은 물론, 시스템적 사고와 기업가적 정신, 다른 문화에 대한 포용력과 창조적 감수성을 갖춘 융복합적 능력을 키우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