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체의 지원기관인 김해상공회의소(박명진 회장)와 김해복음병원(김인열 총괄원장)이 ‘윈윈’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로써 회원 업체들에 대한 의료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들 양 기관은 28일 오전 김해복음병원에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상공회의소 김상진 부회장과 김해복음병원 김인열 총괄원장이 28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상의 제공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해상의 회원사와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 각종 의료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해상의 박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의료지원 서비스가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공인 및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복음병원 김 총괄원장은 “김해복음병원을 통해 김해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김해지역 근로자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을 통해 김해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진료비(외래, 입원 등) 할인▷종합검진 할인 ▷계절별 예방접종(인플루엔자, 대상포진, 폐렴 등)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