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수소트램 ‘시내~장유’ 3개 노선 잇는다

최근 국토부 승인 이달 확정고시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3-03-02 20:05:5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총길이 33.3㎞ 사업비 6000억
- 성사 땐 교통망 혁신…과제 산적

인구 54만 명의 경남 김해시에 친환경 수소 트램(노면전차) 도입이 추진된다. 시내 교통망의 대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관심을 끄는 반면 경제성 및 막대한 사업비 확보 등 실제 성사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김정호(김해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해 트램 노선 3곳에 대해 곧 국토교통부의 고시(경남도 도시철도구축계획)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10년 간 유효한 것으로 최근 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났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고시는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노선은 총길이 33.3㎞의 3개로 이뤄지며, 1호선은 장유역~주촌~수로왕릉(9.38㎞), 2호선 장유역~율하지구~장유역(15.8㎞), 3호선 봉황역~화목동~신문동(8.12㎞) 등이다. 전체 사업비는 6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트램이 도입되면 연결 교통망이 부족해 교류가 적었던 시내~장유권간 왕래가 활발해져 도시간 균형발전이 이뤄지고, 시내버스에 국한됐던 교통망이 다원화된다.

김 의원은 “수소 트램이 도입돼 교통망이 완성되면 시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수소 트램은 현재 현대로템이 개발 중이다.

국토부 고시 이후 시가 경남도와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정부 산하 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 용역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1~3호선 모두 타당성이 있으려면 이용대 편익(B/C)이 1 이상이 나와야 하지만 0.46~0.53에 불과하다. 김 의원 측은 노선을 적절히 조정하고 향후 인구가 증가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또 막대한 사업비 조달 부문에 대해 김 의원은 “사업 추진이 결정되면 국비 60%를 받을 수 있다. 민자확보도 가능한 방법으로 보고 유력 대기업 등과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일단 김해시는 신중한 입장이다. 국민의힘 소속 홍태용 시장이 1호선의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발언한 바 있어 이견 조율도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개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건설비 조달도 문제지만 부산김해경전철 운영비를 우리 시가 한해 500억 원씩 부담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6. 6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7. 7“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8. 8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9. 9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10. 10'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3. 3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4. 4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5. 5[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6. 6“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7. 7[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8. 8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9. 9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10. 10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풀뿌리 인디 죽이는 규제
현장 요구 日 행정 수용…음식점 소공연장 춤 허용 이끌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