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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 섬 관광 혁신… 통영시, 부울경 유일 스마트 관광도시 선정

섬과 야간관광 활성화 통합 플랫폼 구축

아일랜드 570 등 통영의 미래 관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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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개의 섬을 보유해 ‘바다의 땅’으로 불리는 경남 통영시가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섬 관광 혁신을 꿈꾼다.

스마트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된 경남 통영시가 ‘투나잇 통영, 섬으로 가는 길’이라는 관광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섬 관광과 야간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에서 경기도 용인시와 강원도 인제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돼 3년간 국비 45억 원씩을 지원받는다.

통영시는 민선 8기 시장 직속 기구로 신설된 미래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이 원팀을 구성해 공모 사업에 도전했다. 2개월간의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평균 1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통영시는 앞으로 ‘투나잇 통영, 섬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관광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섬 관광 정보와 실시간 여객선 운항·기상 정보, 숙박·체험 예약 등을 담은 섬 관광 포털인 ‘아일랜드 570’이 주요 사이트로 운영된다. 여기에 지역 체류형 관광 육성을 목표로 한 야간관광 ‘투나잇 통영’과 원도심 여행 포털인 ‘통영 원픽’ 등이 함께 운영된다.

시는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섬 관광과 야간관광에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관광 요소를 접목해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사업이다. 2020~2022년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올해는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 명 미만 지자체) 등 유형을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 35개 지자체(명소형 11, 강소형 24)에서 도전해 통영시는 강소형에 최종 선정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KTX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섬 여행과 야간관광 수요를 충족해주는 통영의 미래관광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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