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올해부터 주민이 다 같이 참여하는 ‘연제형 공동육아 나눔터’를 기존 4곳에서 1곳을 추가 확대키로 했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이 함께 자녀를 양육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아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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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제형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이 빵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연제구 제공 |
연제구는 202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4곳을 운영 중인데 100명에 가까운 만 12세 미만 아동이 혜택을 보고 있는데다, 주민 만족도가 높아 부산시의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규모를 키운 것이다. 문화·여가시설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나눔터에 문화서비스도 배달키로 했다.
부산의 합계출산율이 0.72명(2022년)까지 떨어진 가운데 시는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실시한 1·2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진·북·연제·수영구 등 4개 구에서 지역적 여건을 반영해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형 육아친화마을’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지원사업은 ▷육아기관과 연계한 생활권별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및 확대(서비스) ▷소통·공감을 위한 부모네트워크 조성·운영(인적 네트워크 마련) ▷아이 배려와 ‘함께 육아’ 문화 확산(‘함께 육아 아빠단’ 구성·운영)을 필수 사업으로 정해 모든 구에서 공통으로 진행하되 각 지역 환경에 맞는 사업 발굴을 병행한다.
부산진구는 추진 중인 15분 도시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와 행정지원센터를 통한 권역별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역별 좌담회 개최와 찾아가는 전문상담사 등 육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북구는 지역 내 화명일신기독병원과 협약해 기존 양육 정보 전달을 넘어선 육아 관련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이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해 영유아 대상 해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다.